어느새 완연한 봄이 왔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조금 쌀쌀하지만 그래도 낮에는
봄기운이 그대로 느껴져서 정말 행복합니다 ^^
날씨만 좋아도 기분이 참 좋아지는거 같죠~
우리 선조들은 예로부터 새로운 계절이 시작될 때 즈음에
어르신들이나 주변 친지들에게 문안인사를 드리곤 했습니다.
그 때의 풍습이 지금까지도 전해지는 것 같네요. ^^
겨울에는 추운 겨울 잘 지내고 안녕하라는 인사와 마무리 인사말을 꼭 주고 받듯이,
봄에도 안부 인사를 주고 받을 수 있겠죠?
또 봄에 행사도 참 많잖아요.
그럴때 행사 인사말 모음으로도 시작하기 참 좋은 봄 인사말들을 알아볼게요.
봄 인사말모음 공유합니다~~
1. 입춘대길 하시옵소서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입춘대길 건양다경' 이라는 말이 있죠.
입춘을 맞이해서 대길하라는 뜻이니 인사말로 아주 좋습니다!
2. 만물이 소생하는 봄입니다.
봄이라고 하면 뭐니뭐니해도 만물이 소생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라면 새로운 마음으로 새 시작, 새 출발 할 수 있으니 인사말로 더할 나위 없죠.
3.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들에 마음이 설렙니다.
봄에는 산에 들에 아름다운 꽃들이 피는 시기입니다.
꽃이라는 단어 만으로도 글에서 향기가 느껴집니다~ ^^
4. 불어오는 봄바람에 희망이 가득합니다.
살랑살랑거리는 따스한 봄바람이 바로 연상이 되죠.
이 부드러운 바람결에 희망까지 불어온다면 모두가 즐거워하겠죠? ^^
5. 신록이 푸르러 생동감이 넘치는 봄입니다.
알록달록한 꽃도 좋지만 파릇파릇 신록으로 덮이는 시기기도 합니다.
봄이라면 무릇 생동감으로 힘을 주는게 미덕입니다.
6. 따스한 봄 기운에 그대의 마음도 빗장 열듯 활짝 열고 그 안에 여유로 가득차길 바랍니다.
항상 긴장과 부담을 가지고 사는 지인에게 여유가 찾아오길 바란다는 말보다
고마운 말이 또 어디있을까요? ^^ 봄 인사말모음 중에 개인적으로 제일 마음에 듭니다.
7.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봄입니다. 우리도 폴짝이는 개구리처럼 새 시작을 향해 도약해봅시다.
겨울잠에 든 동물들이 깨어나는 계절이죠.
특히 개구리는 겨우내 움츠렸던 사지를 쫙 벌리면서 폴짝폴짝 뛰어다니지 않습니까. ^^
개구리처럼 힘차게 도약하자는 비유가 봄 인사말로 제격입니다.
8. 따사로운 봄 햇살을 맞으며 푸른 하늘을 바라보자니 당신 생각이 납니다.
따뜻한 봄볕에 맑고 푸른 봄 하늘을 바라보며 누군가가 내 생각을 해준다면,
그 또한 정말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일입니다. ^^
9. 봄 기운에 일상의 단조로움은 사라지고 뭐든 시작할 수 있을 것만 같네요.
무기력한 현대인들에게 일상을 탈피할 수 있음은 큰 즐거움입니다.
누군가가 먼저 이렇게 말해준다면 왠지 그 기운에 힘입어 나도 용기를 낼 수 있을 것 같죠?^^
10. 새색시처럼 수줍은 꽃망울들이 살짝살짝 조금씩 피어나며 인사합니다.
시적인 표현이 많이 느껴지는 인사말입니다.
수줍어하며 말간 얼굴을 보여주는 꽃망울들이 머릿속에 선한 표현입니다.
봄 인사말모음 모아봤습니다.
이것들 외에도 다양하게 응용하셔서 써보셔도 좋습니다~~
조금만 어휘를 바꿔도 응용 가능한 문장들이 많네요.
봄에는 역시 봄의 계절적 특성이 느껴지는 어구들을 써주는게
인사말로도 좋은 것 같네요. ^^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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