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20여년 전쯤 확 이민 열풍이 불 때가 있었어요.
그 때는 아메리칸드림이라고 해서 거의 미국 이민의 꿈이었죠.
요새도 그 때 못지않게 이민을 꿈꾸는 사람들이 많다는게 느껴집니다.
특히나 20대 미혼남녀나 30대 젊은 부부 사이에서 정말 많더군요.
그만큼 우리나라에서 젊은 세대가 기반을 세우고 살아가기에 너무 어렵다는 뜻이겠죠. ㅜㅜ
그래서 이민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꿈꾸는 것 같은데요.
이민가기 쉬운 나라도 정말 있을까? 가 궁금합니다.
1. 미국
영주권 비용이나 그런걸 떠나서라도 그나마 결국 또 미국입니다.
요즘 추세로 봐서는 미국 이민이 사실상 제일 만만(?)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실 이민가기 쉬운 나라라는게 약간 애매합니다.
어디든 이민자를 쉽게 덥썩 받아주는 나라가 잘 없는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미국 이민은 벌써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기 시작한지도 어언 100년이 다 되어가고,
정착해서 이미 초석을 잘 닦아둔 국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미국은 인종이나 언어능력을 차별하지 않고 일단 이민자를 받아주죠.
영주권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도 1년~3년으로 비교적 적당하다고 볼 수 있구요.
아직까지는 기회의 땅이라는 말이 어느 정도 통용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뭐 어디를 가든 그 안에서 동양인에 대한 차별은 다 있지 않습니까.
그나마 미국에는 워낙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다보니 양반인 편이죠.
하지만 트럼프 취임 이후로 유색인종에 대한 반발이 굉장히 심해진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또 어떻게 폐쇄적으로 정책이 바뀔지는 모를일입니다만,
아직까지는 미국이 그나마 이민의 기회가 열려있는 나라이긴 합니다.
2. 남미권
그리고 아직까지 이민자에 대한 문턱이 굉장히 낮은 나라가 남미지역입니다.
특히 투자이민이 가능하다면 한 번 생각해봄직한 곳이죠.
그 중 파라과이가 특히 이민이 상당히 쉬운 편으로 유명합니다.
브라질이나 아르헨티나는 그에 비하면 살짝 까다로운 편입니다.
하지만 남미권 국가가 이민자에게 우대한 이유가 다 있죠..
워낙 동양인이 가서 살기 척박한 나라들 아닙니까;
말도 안통하고 특히 치안 문제에 있어서 굉장히 두려운 나라들이죠.
그래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국가 이민이 각광받는거 아니겠습니까.
그 외에도 베트남, 싱가폴, 대만 등 동남아시아 이민도 많이 생각해보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다 만만치는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이민가기 쉬운 나라 알아봤습니다.
그나마 아직까지는 답은 미국.. 이네요.
유럽권은 이민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하죠.
그들만의 리그구요..
물가 때문에 동남아 지역 이민을 생각하시는 거라면,
정말 현지인처럼 살지않는 한 그렇게 물가 걱정없이 살 나라는 없습니다^^;
필리핀이나 베트남가면 저택에 보모두고 산다는데, 그런 것도 다 옛말이구요.
요즘에는 어느 정도 각오하셔야 그래도 편하게 사실겁니다.
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지만,
한국만 떠나면 다 잘살 수 있다는 식으로 이민을 알아보는 것도 지양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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