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 패션 코디법 중요한 꿀팁!

이제 봄날이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ㅋㅋ

항상 그렇듯 봄은 정말 순식간에 찾아왔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떠나버리네요 ㅜ.ㅜ

이렇게 아쉬운듯 봄꽃과 함께 스쳐지나가는 봄날,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봄 여행 떠나보시는게 어떨까요?

그리고 여행길에 또 빠질 수 없는게 바로 봄 여행 패션 코디법!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

1. 봄을 맞은듯 달콤한 컬러감 활용

계절별로 패션이 다른건 당연하죠~

거기에 플러스, 저는 색감도 계절마다 차별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봄에는 정말 봄에만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이 있거든요.

그건 바로, 파스텔 컬러! 캔디컬러라고도 하죠^^ 마치 솜사탕처럼 보들보들한 색감이요.

연한 핑크나 연한 하늘색, 또는 흰색이 섞인 베이지색, 아이보리, 민트색 등등..

봄 스트릿 패션에는 어느 해든 항상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컬러감입니다. 

이런 컬러는 사실 봄에 제일 잘 어울리고 또 벚꽃 놀이에도, 튤립 축제에도, 푸릇푸릇한 새싹들이 어우러진 숲속 여행에도!

어디서나 너무 예쁘게 돋보여서 사진 찍으면 그 환경과도 1000% 어우러지더라구요~~

어머니들도 바람막이나 등산복 패션으로 꽃분홍색, 빨강색 등 원색 많이 사용하시는데

원색보다도 파스텔톤이 훨씬 얼굴을 화사해보이게 해주고 더 부드러운 인상을 주니 꼭 도전해보세요.

나이가 들 수록 본인 얼굴이 칙칙해보인다는 생각에 원색을 입어야 화사하고 돋보인다 생각하시는데,

꼭 그렇지 않거든요. 인디핑크나 약간 톤다운된 베이지, 비둘기색 비슷한 소라색 등 파스텔톤의 옷을 입어주시면

훨씬 우아하고 여성스러워 보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2. 캐쥬얼하면서도 포인트 주기

사실 자칫 오버하면 여행패션인데 너무 과할 수 있어요.

미니스커트를 입는다거나, 새틴 소재의 정장 자켓을 입는다거나 하면 봄 여행 패션 코디법으로는 꽝이죠~~

아무리 예쁘고 멋있어도 때와 장소에 맞는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캐쥬얼하고 편하게 입으면서도 백팩이나 운동화, 모자 등으로 포인트를 주어 보세요.

패턴이 화려한 백팩이나 디자인이 특이하고 과감한 운동화, 모자 등은 옷을 조금 심심하게 입어도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해서 굉장히 스타일리쉬해보일 수 있답니다.

남자분들 경우에는 데님 자켓에 무채색 무지티셔츠, 네이비색이나 카키색 면바지(어두운 컬러)를 입고 

실버 또는 골드같이 블링블링한 색상의 운동화를 매치하면,

화사하면서도 활기있어 보여서 봄 여행 패션으로 산뜻하고 참 좋더라구요.

저렇게 블링블링한 펄감의 색상은 청청패션이랑도 은근 어울려요. 

여자분들은 꾸민듯 안꾸민듯 크게 걸치는 트렌치코트나 점퍼 등을 베이지, 화이트 등의 화사한 색상으로 입어주고

밑에는 심플한 9부 청바지 (요즘은 일자핏이 예쁘더라구요) 정도로 간단하게 입어준 다음 레드나 그린 등 색감이 화려한 모자,

또는 가볍게 두를만한 얇은 소재의 머플러를 원색이나 패턴감이 있는 걸로 매치해도 센스있을 것 같습니다.

3. 사진용 복장은 따로 챙겨가기

너무 캐쥬얼하고 편한 복장으로만 여행하다보면 사진이 맘에 안드는 경우가 많죠. (특히 여자분들)

예쁘고 아름다운 명소에서는 샤방샤방~ 공주같은 룩으로 사진도 남기고 싶고. 

그 마음 이해합니다!ㅋㅋ 그럴 때에는 하루 정도 사진 찍는걸 목적으로 나만의 예쁜 복장을 챙겨갑니다.

열심히 관광하는 날이 있다면 또 다음날 정도는 여유롭게 사진 찍고, 드라이브도 하고 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원피스나 레이스 스커트, 힐 등은 따로 챙겨가서 사진 찍을 때 입어주고,

다시 편한 복장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봄 여행 패션 코디법 정리해봤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남는게 사진이긴 하죠~ㅋㅋ

아무리 여행이라고 너무 칙칙하게, 그저 편하게 크고 펑퍼짐한 옷만 가져가기에는 

봄날이 너무 화사하고 좋은 것 같아요 ㅜ.ㅜ 옷도 봄에 맞춰서 화사하고 반짝반짝하게 입어줍시다!

또 그렇게 입고 나면 괜히 기분 전환도 되고 더 업되더라구요 ^^ 한 번 시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