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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11월에 가볼만한 곳 고민말고 여기로!

11월은 한창 가을이 무르익는 계절이자 겨울로 달려가는 끝자락이네요.

 

11월 중순까지 가을을 즐기다보면 어느새 강추위가 몰려오면서 겨울이 금방이더라구요.

 

가을을 끝자락으로 보내기가 참 아쉬운 달이 11월이다보니 11월엔 어디라도 가을 여행 떠나고 싶으시죠.

 

망설이지 마시고 11월에 가볼만한 곳, 이 여행지들로 나들이 떠나보세요.





 

1. 군산, 서천 금강 철새여행

 

군산-서천 금강 철새여행은 11월이 아니면 떠날 수 없는 11월의 장관입니다.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군산의 금강습지생태공원, 금강 철새조망대, 서천 조류생태전시관에서 

 

금강 철새여행 축제가 열립니다. 군산시와 서천군에서 여는 행사라고 하는데요,





 

금강호에는 해마다 11월~12월 겨울 시즌이 되면 큰고니, 개리, 가창오리 등의 천연기념물을 물론

 

큰 기러기와 청둥오리 등 50여종의 겨울 철새들이 찾아와 겨울 철새를 관찰할 수 있는 철새의 장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서도 견학 차원으로 여행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2. 땅끝마을 해남

 

남도에서도 땅끝마을로 불리는 최남단 해남은 항상 겨울이 가장 늦게 찾아오는 지역입니다.

 

해남 땅끝마을은 해수욕장, 캠핑장, 사자산 전망대, 생태 자연사 박물관 등은 물론 땅끝길로 불리는 트래킹 코스까지 

 

인기가 많아 요즘은 다채로운 여행이 가능한 동네로 남녀노소에게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캠핑장이 있으니 꼭 호텔이나 펜션에서 묵지 않아도 별미(?)처럼 해남에서의 캠핑을 즐겨보는 것도 특색있을 것 같습니다.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도해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두륜산 등산을 꼭 하고 싶어 하실 정도로 두륜산 주변 경관이

 

아름답기 그지 없기로 유명합니다. 두륜산은 정상까지 등반이 3시간 정도로 초보자도 무난하게 도전할만하고,

 

등산이 자신없는 분들을 위해 케이블카 운행도 있어 가족끼리 다양하게 즐기기에도 좋은 산이라 추천할만합니다.

 

해남윤씨 중 고산 윤선도가 살았던 녹우당은 입구에 500년이 넘은 은행나무가 있어 가을이 되면 그 노란빛이 아주 곱기로 

 

유명하니 11월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시길 바랍니다. 




 

3. 순창 강천산

 

11월에 가볼만한 곳, 가을빛이 아름다운 단풍 명산을 소개하자만 순창 강천산을 빼놓기 아쉽습니다.

 

단풍이 기가 막힌 곳으로 마지막 단풍 여행을 떠나고 싶으시다면 들러보세요.

 

꼭 정상까지 등산하지 않더라도 왕복 5km 의 맨발 산책로만 걸어도 강천산의 아름다운 단풍을 감상하기에 충분합니다.




 

병풍폭포, 구장군 폭포 등의 아름다운 절경이 단풍과 어우러져 펼쳐지고 고즈넉한 강천사도 만나볼 수 있어서 

 

등산객이 아니어도 가을 여행으로 다녀오기에 참 좋은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강천산 가는 길의 메타세콰이아 길도 정말 운치있고 좋습니다. 





 

11월에 가볼만한 곳 세 곳을 알아보았습니다.

 

서울이나 경기도 수도권 지역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고 싶으신 분들은 포천 산정호수와 명성산,

 

양평 두물머리, 강원도 강릉 여행 등도 좋을 것 같네요. ^^ 가을에 보는 바다도 매력있고 운치가 있더라구요.

 

그 때 그 때의 기분에 맞게, 또는 본인의 성향에 맞게 11월 여행을 즐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뜻깊고 추억 많이 남기는 11월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