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드 추천순위 베스트5 알아보기!

한 때 정말 일본 문화가 붐이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대중문화 관련 콘텐츠는 우리나라가 더 강세인 것 같더라구요.

일본은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즐기는 문화다보니 이제 연예인이나 드라마로 나라가 떠들썩해지는 시기는 좀 지났나봐요.

그래도 엄청난 명작이 많았던 일본 드라마! 일드 추천순위 베스트5는 어떤 작품들이 차지하고 있을까요?

1. 오센

일드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익히 정평이 나 있는 드라마 중 하나죠?

하지만 의외로 일본 드라마에 별로 관심없는 분들은 잘 모르시기도 하더라구요.

일본에서보다 한국에서 더 인기를 끌었던 일본 여배우 아오이유우가 '잇쇼우안' 이라는 전통 요릿집의 여주인 역할을 맡아

전통을 이어가는 특유의 옛스러운 이미지를 보여주네요. 아오이유우가 입고 나오는 예쁜 기모노들과 헤어스타일,

잇쇼우안의 고즈넉한 풍경, 야식을 부르는 일본 전통음식들이 화룡점정을 이루는 드라마입니다. 

일본문화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넋을 쏙 빼놓을만한 컨텐츠들이 가득하네요~

2. 한자와 나오키

일드 좀 아시는 분들 사이에서는 거의 인생드라마로 불리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버블경제시기를 배경으로 대기업에 입사해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복수를 실행하는 주인공 한자와 나오키의 이야기인데요,

한자와 나오키 역의 사카이 마코토와 오오와다 역의 카가와 테루이키, 콘도 역의 타키토 겐이치의 연기가 정말 압도적이고

카리스마 넘쳐 대중을 휘어잡기에 충분한 드라마라고 보이네요.

하지만 간혹 일드 특유의 억지스러운? 오바스러운 부분이 보일 때가 있어서 웃길 때도 간혹.ㅋㅋㅋ

3. 심야식당

사실 일드 추천순위에서 심야식당을 빼놓고 소개하기가 섭할 정도네요.

입문을 심야식당으로 하신 분들도 상당히 많구요. 어떻게 보면 나라 자체가 떠들썩할 정도라..

우리나라도 지금은 혼밥, 혼술이 대세 키워드가 됐지만 심야식당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생소한 문화였거든요.

그런데 일드 심야식당을 기점으로 한국에도 심야식당 컨셉의 드라마나 예능이 무지 많이 생기고, 심지어 식당 문화도 프라이빗하고

단촐한 분위기를 추구하는 식으로 굉장히 트렌드가 바뀌기도 했습니다. 스토리가 박진감 넘치고 흥미진진한 드라마는 아닙니다.

그냥 잔잔하게 틀어놓고 다른 일 하면서 보기에도 좋고, 몇 화 뛰어넘고 또 이어봐도 볼만하고. 그런 식의 드라마입니다만.

의미가 큰 드라마라고 봅니다.

4. 고독한 미식가

심야식당류의 음식 드라마로는 고독한 미식가도 빼놓기 아쉬운데요.

일드 추천순위에서도 항상 제법 높은 순위입니다. 요즘 우리나라가 요리, 미식에 굉장히 관심이 좋기 때문인데요.

혼밥할 때, 혼술할 때 틀어놓고 보기 제일 좋은 드라마 1위라네요.ㅋㅋ

매일 다른 식당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한다 ← 더도말고 덜도말고 이게 줄거리 한줄 요약입니다.ㅋㅋㅋㅋ

그런데도 마츠시케 유타카가 밥먹는 모습 물끄러미 보게 되는게 마성의 드라마라는..ㅋㅋ

5. 5시부터 9시까지 나를 사랑한 스님

제목부터 압도적인 드라마입니다.ㅋㅋㅋ

로맨스 드라마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강력 추천할만한 일드인데요. 

일드 로맨스 특유의 오글거림이나 오바스러움은 확실히 있으니 유의하세요!ㅋㅋ

야마시타 토모히사와 이시하라 사토미가 주연이니 비쥬얼에서는 합격점을 받고 시작합니다.

영어강사 역할의 이시하라 사토미를 보고 스님 역할의 야마시타 토모히사가 첫눈에 반해 구애를 펼치는 내용인데요,

이 병맛같은 내용 ㅡ.ㅡ;; 임에도 중독성이 엄청난 드라마죠. 몰랐는데 일본은 스님도 결혼을 할 수가 있다네요;;

일드 추천순위 베스트5 알아봤습니다.

이 외에도 추리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히가시노게이고 소설 원작의 신참자도 강추. 

전문 드라마로는 와인을 다룬 신의 물방울도 엄청난 명작이구요, 혼술혼밥류 드라마로는 와카코와 술도 재미있게 볼만합니다. 

혹은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이라는 다소 일본소설스러운 제목의 드라마도 훈훈하고 잔잔한 감성의 일드로

영화 리틀포레스트류 좋아하시면 맘에 드실 것 같네요. 일본의 분위기가 그리우시다면 일드로 일본의 감성을 흠뻑! 느껴보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