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 추천!

홍도와 흑산도가 요즘 가장 인기있는 국내 여행지 1,2위를 다툰다는 얘기 들어보셨죠?

요즘 섬 여행, 섬 트래킹이 인기를 끌면서 국내 섬 여행지만의 매력을 톡톡히 갖춘 홍도와 흑산도 여행이

역시 인기 폭발 중이네요. 당일도 좋지만, 1박2일로 다녀오면 더 진가를 알기 쉬운 여행지인데요.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의 매력을 소개해드릴게요~

1. 목포항에서 들어가기

일단 홍도나 흑산도 둘 다 목포항에서 배타고 들어가는 방법이 유일하기 때문에,

목포항으로 이동하셔야 합니다~~

흑산도에서부터 홍도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고 홍도에서 흑산도로 들어가시는 분들도 있으니

이것은 자유! 저는 홍도에서 흑산도로 이동했답니다.

목포에서 홍도까지는 약 2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되구요, 가는 과정에 도초와 비금도, 흑산도를 경유해옵니다.

배타는게 의외로 까다롭습니다. 신분증 대조도 꼼꼼히 하고, 배에서 일어나거나 위험한 행동 못받게 교육도 받구요.

2. 홍도 1일차

홍도에 도착하면 보통 깃대봉 트래킹을 제일 먼저들 하시죠~~

홍도 흑산도 여행을 하시려는 분들 대부분이 등산과 트래킹을 하며 바다를 보는 낭만때문에 찾으시는듯요. ^^

깃대봉까지는 대략 왕복으로 2시간~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구요. 초보자 코스라고들 하지만,

등산이 아예 처음이시거나 체력이 약하시다면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코스죠!

그러니 일출전망대까지만 오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 그래도 홍도1구항의 전경은 장난아니게 보여지니까요~~

아름다운 홍도의 동백숲도 트래킹 중에 감상하시고, 동백숲 가는길에 자생난전시관이 있으니 그 유명한 홍도의 풍란과 

나도풍란도 감상하세요. 동백숲 근처에 홍도의 천주교 홍도공소가 있는데, 아기자기한 들꽃들과 식물들이 관리안된듯

어우러져 있지만.. 왠지 그 모습이 성모마리아상과 있으니 더 귀하게 느껴지면서도 아련한 느낌 있었어요.

시간 되시는 분들은 재미삼아 가보세요. 오후에는 낙조가 정말 아름답다는 홍도의 몽돌해변에서 낙조를 꼭 감상하시길..

저는 첫날을 홍도에서 시작해서 여행 숙소를 홍도로 잡았습니다. 흑산도보다 홍도에 좀 더 숙소가 많은 것 같기도.. 

3. 흑산도 2일차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 2일날은 흑산도로 들어가죠. 

두번째 흑산도로 이동하시려면 배를 다시 타야합니다. 대략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흑산도는 대부분 버스를 예약하셔서 버스로 1일 관광을 하십니다. 1인 요금이 15,000원 이었던걸로 압니다.

자유관광이라 개인적으로 가신다면 사전에 버스투어를 예약하셔야 하니 잘 알아보시고 예약하세요.

버스를 타면 산비탈을 올라 점점 아름다운 해안 풍경이 펼쳐지니 버스 안쪽에 앉으셔서 잘 보시길 추천^^

중간중간 내려서 사진찍을 기회도 많지만요. 일단 예리항을 시작으로 처녀당, 배당기미해수욕장, 옥섬,

삼층석탑과 석등, 반월성, 동백나무 숲, 봉화대,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까지 곳곳을 샅샅이 돕니다.

따로 자유관광으로 오시면 흑산도 등산을 목적으로 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샘골에서부터 칠락산 찍고, 흑산도 아가씨 노래비있는 상라산 정상까지 직접 오르시는 코스입니다.

대략 3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이니.. 버스 안타시면 아마 어마어마한 산행이 되겠죠. ㅋㅋ

저는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등산 트래킹이 목적이시면 아마 버스 거부하시겠죠~~~

산행 중 만나는 기암괴석과 바다의 어우러지는 절경, 희귀식물들이 그만큼의 추억이니까요.

홍도 흑산도 1박2일 여행 코스 알아봤습니다.

워낙 섬이 그리 크지 않다보니 1박2일로 다녀오면 딱 알맞은 것 같습니다.

목포항까지 가서 또 배를 타고 들어가니 기회가 있을 때 가지 않으면 쉽게 또 가지 못하게 되는 여행지더라구요..

의외로 맘먹고 떠나기가 어렵다고 해야할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손닿을 거리인 것 같지만서도요.ㅋㅋ

홍도 흑산도 호텔 숙박은 호텔, 모텔, 민박 등 많은데 다 비슷한 수준이라 가격대 조금 달라도 거의 비슷한 것 같으니 더 편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