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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정선 당일치기 여행 추천 코스, 당일여행도 아쉽지 않게!

강원도 정선, 저도 참 좋아하는 곳인데요.


어쩐지 자연이 그대로 살아숨쉬는 것 같아 힐링 여행지로 꼽고 싶어요.


시간이 되면 1박이고 2박이고 더 오래 머무르면 좋을 여행지이지만 여건상 당일로 여행하고 와야할때도


제법 많지요. 이런 분들을 위해 정선 당일치기 여행 추천 코스를 소개합니다~






1. 병방치 스카이워크


요즘 어느 지역이든 스카이워크의 인기가 참 대단해요?ㅎㅎ


지방 단위 여행지에도 약간 트렌드라는게 존재하나봅니다.


개인적으로 춘천에서 스카이워크를 경험해보고 참 좋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탁 트인 전경과 발 아래 아찔한 강물을 밟고 선 순간이 즐거우면서도 재밌더라구요.


정선 역시 첩첩산중에 병방치 스카이워크가 있습니다. 대중교통으론 당연 가기 힘든 곳입니다.


아우라지에서 내려운 물줄기가 그림처럼 굽이쳐 u자형의 지형을 형성한 곳이에요.






스카이워크는 짚와이어를 이용하면 무료로 관람가능합니다. 짚와이어는 4만원이더라구요.


스카이워크 자체는 10분이면 볼 길이로 그렇게 길진 않습니다~


스카이워크에서 나와 따로 야외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목도 있었습니다. 자체 입장료는 2천원입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경치가 참 멋있다고 생각해서 아깝진 않았습니다.





2. 정선 아리랑 5일장


정선 당일치기 여행 추천 코스라면 식사는 시장에서 재미삼아 해보는 건 어떠세요?


정선 아리랑시장 역시 정선을 대표하는 5일장입니다. 정선 에 가볼만한 곳 중 하나로 인기가 좋죠. 


요즘 정비를 다시 해서인지 제법 깨끗해 예전의 그런 너저분한 재래시장 모습은 아닙니다.


수수부꾸미나 닭강정같은 대표 시장 주전부리만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배도 찹니다.


하지만 곤드레밥, 올챙이국수, 묵국수 등 아리랑시장 대표 맛집들도 많이 있어서 들어가 식사하는 것도 즐기는 방법 같네요.





3. 동강 할미꽃 군락지, 래프팅 등


어린 시절 친구들과 동강에서 래프팅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ㅋ


어른들은 사실 물에 젖고, 씻기도 변변치않고 하다보니 잘 즐기진 않죠.


레저를 즐기시는 분들은 정선에 오면 레일바이크를 타거나 동강 래프팅을 하거나 


둘 중 하나는 꼭 하시더라구요. 여름철이라면 동강 래프팅도 추천할만합니다.


래프팅이 싫으신 분들은 동강 할미꽃 군락지를 찾아가보세요. 


군데군데 바위틈새에 야무지게 자라난 보라빛 꽃들이 안쓰러우면서도 너무 고와요.





굽이쳐 흐르는 동강을 멀찍이 서서 바라다보아도 시간이 쑥쑥 잘갑니다.ㅋ


4월에는 동강 할미꽃 축제도 하는 모양이더라구요~






정선 당일치기 여행 추천 코스 소개해봤습니다.


사실 정선 호텔이 아니더라도 동강 래프팅 근처에 펜션이나 글램핑 숙박에서라도 하루 자고 가면 더 좋으련만^^


여유가 하루밖에 없어 당일치기라 아쉽네요~ 당일치기 여행은 너무 여러곳 돌면 더 피곤해서 추억도 없더라구요.


한 두곳 둘러보고 드라이브삼아 돌아가는게 최고에요. 병방치랑 동강이 가까우니 두 곳 들렀다가 정선시장 가셔도 좋을 듯.


너무 빡빡하게 보려하지 마시고 여유있게 하루 놀고가시면 좋겠네요^^ 즐거운 여행 하시길~